경순아, 니 여기서 보니 좋다.
한 5년간 숙카페 올린 내 글 복원 해볼끼라고 작년 삼월초에 너거 학교 갔던 때가 생각난다.
닌 이미 새로운 학년 배정 받아 그 교실 떴으므로 만만하게 그 작업할 수 없어 결국 포기했다.
시덥잖은 글이 대부분이지만 참 아쉬웠었지.
좀 더 적극적으로 했다면 살릴 수도 있었을거야.
그렇지, 인숙이완 초임지가 근처였었지.
너들 밤마실 다니고 했다는 얘기 들은 것 같다.
종종 들러서 사는 얘기들 나누기로 하자.
이 나이즈음, 친구들의 일상 얘기 나누는 것 재미가 쏠쏠할꺼로.
해거름이다. 벌써. 좋은 저녁 되렴.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