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골마을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home




자유게시판 > 자유게시판   







제목: [re] 그림 한 점
이름: 서정애


등록일: 2008-07-02 21:46
조회수: 8079 / 추천수: 712


와! 진짜 '짱'이다. 야, 인숙이 대단하다 야!
일신우일신 하는 네 그림솜씨야 알고 있다만 이렇게 내 홈에서 보니 감개무량하다.
폰으로 보내던 네 그림, 이제 여기서 제대로 감상할 수 있겠다.
그리는 대로 올리 도라.
그라고 이 그림 너무 좋다, 내 것도 똑 같이 당장 하나 그려내라! 알것나?
내 친구 영미 말따나 유명화가 그림 뺨친다. 야. 부럽다!
그룹전 말고 개인전 언제 열 낀데? 기대 된다. 야.
우리홈이 네 그림땜에 갑자기 업그레이드된 것 같다.
전에 폰으로 보냈던 사진들 다 올리도. 다른 사람들 눈 즐겁게.......
가이나, 그림솜씨는 있어가지고......하느님은 공평하시쥐. ㅎㅎㅎ
나, 지금 cass red 석 잔 걸치고 알딸딸 해서 눈에 비는 게 없걸랑, ㅋㅋㅋ
하여튼 그림 그리는 친구가 있어 행복하다. 이케 눈 즐거울 수 있으니 말따.
작년 여름 부채에 능소화 그려 주던 것 생각나고, 모시에 상큼한 보라색이던가...
그림 그려 식탁보에 깔라며 주던 것도 생각나는구나. 부지런히 그려라.
행복이 따로 없느니.......내가 마당일, 밭일 하며 몰입하는 거와 비슷하지 않을까.      

"진달래 우련붉은 꽃산 " 이라... 詩語로구나.
넌 언제 부턴가 잦은 산행을 얘기했다. 그산이 양성산이구나.
운동부족으로 산행을 힘들어 하던 작년 여름의 우리들 여행 때와는 비교도 안되게
단련이 되었겠다. 어제 학교 뒷산 올랐는데 영자 만났다.
일주일에 한 번 지인들과 약속해서 오르나 보더라.
체력단련에 그저 그만인 우리 학교 뒷산은 도심의 보배다.
난 일주일에 세 번 목표로 퇴근 후 혼자 오른다. 호젓하니 좋다.

어제 희옥이네서 제삿밥 먹으며 목이 메었다.
왕성한 식욕으로 막 먹어대다가 그런 내 꼴이 서글프기도 했다.
가신지 얼마 됬다고 그새 제삿밥을 식욕으로만 생각 하고 아귀 아귀 퍼넣다니......
정선생님 가시던날 소나기 마구 쏟아져 산소 띠(잔디)가 휩쓸린다는 걔의 걱정이 아련하다.
그새 5주기다. 늘 안쓰럽지만 세월 속에 서서히 묻혀가나 보다.
산 사람은 그렇게 살아 가야겠지. 생전에 포도를 좋아했다며 제물로 쓴 귀한 포도를
별 생각 없이 뚝뚝 잘도 따먹었다. 제철이 아니라 알이 작네, 어쩌네 하면서......
호스피스 병동으로 옮겼을 때 그녀의 힘들어하던 모습이 오버랩 된다.

종종 들리거라.  
-추천하기     -목록보기  
손인숙
정말 부끄럽다 ㅎㅎ. 친구에게 보내는 마음이라 여기며 단순하게 생각해 올린 그림인데... 많은 이들이 관심을 보여 주셔서 몸둘 바를 모르겠다. 사실 난 이런 분위기에 익숙하지 못하다. 누구에게 나를 드러낸다는게 어색하고...하물며 그림은...아직 미숙한 솜씨로 대중 앞에 내 놓는다는 건 내 치부를 보이는게 아닐까 저어된다. 계속 실력을 연마하여 좋은 작품 그리면 가끔 선 보일께 그 때를 기다려주~
2008-07-03
13:12:05

[삭제]
의견(코멘트)을 작성하실 수 없습니다. 이유: 권한이 없는 회원레벨
-추천하기   -목록보기  
관련글 목록
글쓴이 제목 등록일 추천 조회
손인숙
 그림 한 점  8
2008-07-02 685 7140
이경순
   [re] 그림 한 점  1
2008-07-03 632 7136
서정애
     [re] 그림 한 점
2008-07-03 821 8342
서정애
   [re] 그림 한 점  1
2008-07-02 712 8079
Copyright 1999-2024 Zeroboard / skin by DQ'Style 




Copyright 2008 Dolgol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