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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re] 정애야 ~~
이름: 서정애


등록일: 2008-06-30 09:47
조회수: 7784 / 추천수: 762


"누가 올사람도 없겠다  시간은 밤까지 무한정이겠다  먹다둔
와인으로 꼿꼿한 이성에  약칠까지 싹싹하면 ......"

와, 쥑인다. 그래가꼬 집구석에서 고작 멜로물이나 땡기고 있었단 말이제?
(근데 너거집 티비 50인치나 되나. 억쑤로 좋다 야~ 우리집 29인치 던가... 빈부차 난다)
나 같으면 튄다. 어디로든.....
그 와인 싸구려 아냐? 남편 없는 밤에 혼자 와인 홀짝 거렸으면
질 좋은 것이라면 분명 이성에 약칠해서 효과를 냈어야 했다.
그 싸구려 와인 돌골로 던지는 게 어떻노? ㅎㅎㅎ....

종일 장마비 추적거리는 토욜, 안그래도 너거집 거실 창밖 풍경 잠깐 생각 나더라.
유유히 흐르는 비에 젖은 강물 내려다보면 운치 있겠다 싶었는데
물안개(이 말 하면 와그래 킥킥 거리게 되노? ㅋㅋㅋ)까지 피었구나.
야, 멋졌겠다! 좀 부르지 그랬냐? 인정머리 없는 것.

토요일 새벽에 불에 덴듯 튀어 나갔다.
出寫 약속 되어 있어 운동장 호돌이 탑에 6시까지 가야 하는데 시간이 임박했다.
금요일 대구에서 심야 귀가해 곯아떨어졌나보다.
얼마나 바쁘게 튀었는지 준비해둔 아침 간식은 잊어버리고
커피 내린 것만 챙겨(남편이 챙겨줘서 가능했다) 냅다 뛰었는데 정신이 하나도 없었다.

감포 등대, 감포는 실로 오랜만이었다.
아이들 어릴 때 그 바닷길로 많이 다녔는데 그 후론 별로 다닐 일 없었다.
너와 가끔씩 사브링 칠 때도 주로 7번 국도를 탔었지.
실실 비 맞아가며 셔터 눌렀는데 5년전(그게 벌써 5년 세월이 흘렀네) 같지 않았다.
구성원도 그렇고 가르치는 사람도 그렇고......
5년전엔 가르치는 사람이 열정이 대단하여 늘 머라치면서 가르치셨다.
수료후에도 그때 함께 했던 사람들은 계속 동호인 활동을 하던데
난 마음은 늘 있으면서도 함께 하지 못했다. 벌써 5년이란 세월이 흘렀다.
어쩌면 기질적으로 그쪽이 아니었던지 돌이켜보면 씰데 없는 일에 매달린 것 같다.  
제대로 해보겠다고 렌즈 괜찮은 거 장만해놓고는 그것으로 끝이었다.
마무리 못하여 (마무리는 없겠지. 계속 작업을 해야지. 끝이 있을까만은)
마음은 늘 찜찜하여 올해 새로 시작했는데 그것도 여의치 않다.
다시 원점으로 서서 시작하려고 한다. 해내야지. 꼭 필요한 것이니까......

날이 든다. 볕이 따끈따끈 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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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숙
그래~ 우리집 뗄래비죵 50인치당 ㅎㅎ 늘 가진것이 없어 자랑칠것이 없었다
에게게 ~29인치 갔다 대지 도 마라. 그기다가 너거것은 뒷통수 수북하개 튀어나온 옛날것 아니니.갑자기 너거 테래비 웃기게 생겼다는생각드네 ㅋ 날렵하고 매끈하게 잘 빠진 직사각형 하고 비교 하지마란 말이다
이 망할것아 술이라고는 맥주하고 투바리에 뻑뻑하게 고여져 있는 탁주 밖에 모르는것이
와인을 우예 알겠노 사실은 나도 아무리생각해도 아는것이 통 없다만...
어쨌던 난 적게 마시고 배 아부르고 취하는거 좋아 한다 . 13.5도 짜리 이쁜 와인잔에 3잔쯤 마시면 취하거덜랑
일단 올려야 겠다.
쪽글이라서 또 우째 될까봐 ... 일단 수업 들어간다
2008-07-04
09:4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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