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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다름에 대한 이해
이름: 김달국


등록일: 2023-03-15 05:42
조회수: 36


사람은 생김새가 다르듯이 생각도 다르다.
뷔페에서 접시에 담는 것을 보면 사람마다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내가 좋아하는 것을 다른 사람이 건너뛸 수도 있고
다른 사람이 좋아하는 것을 내가 지나칠 수도 있다.
나는 뷔페에서 잔치국수를 먹어본 적이 없지만
그걸 꼭 먹어야 하는 사람도 있다.
나는 연어를 좋아하지만 싫어하는 사람도 있다.

사람마다 다르다는 것을 인정해야 한다고 생각은 하지만
실제 그렇게 하기는 어렵다.
전자는 이성의 영역이고 후자는 감정의 영역이다.
이성은 감정을 이길 수 없다.
사람은 나중에 후회할지도 모르지만 감정의 지배를 받는다.

수양이란 감정의 지배에서 자유롭게 되는 것을 의미한다.
공자는 70세를 회고하면서 '칠십이종심소욕불유구' 즉,
'나이 70이 되어 마음대로 하더라도 법도에 어긋나지 않았다.'라고 하였다.  
감정과 이성이 조화가 될 뿐만 아니라 감정이 이성의 조절 범위 내에 있는 경지에
온 것이다.
공자 시대의 70은 요즘 100세 정도 되는 나이임을 생각하면 인간이
도달하는 마지막 단계라고 볼 수 있다.

노력한다고 반드시 되는 것은 아니지만
꾸준하게 생각하고 자신을 수양하면 어느 정도는 될 수 있다.
나와 같은 생각을 하는 사람만 만날 것이 아니라
나와 생각이 다른 사람도 만날 필요가 있다.
다름을 인정한다고 해서 그 사람과 같아지는 것은 아니다.
다른 것을 다른 대로 봐 주자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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