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습 연구년 후배들과 송년회.
영덕군 대표 은숙 후배 , 포항시 두 명 중 한 사람인 정순 후배
그리고 경주시인 나 셋은 근무지는 모두 다르나 포항에 거주 하고 있다.
그것도 모두 한 동네에 살고 있다.
가을로 접어들며서 셋은 자주 함께 했다.
연구년 기한의 끝이 보이면서 허전함을 위로 하려고 했은 것 아니었는지...
오늘 모임은 며칠 후면 한 달 체류 일정으로 런던으로 떠나는 정순 후배와 송별회 겸
송년의 자리였다.
연구년 주제가 영어 관련인 정순 후배는 글로벌하다.
올 한 해 런던을 세 차례나 가니 말이다.
모두들 포스가 짱짱한 후배들이다.
동네 인근의 '대명 천지' 식당에서 은숙 후배가 쏜 맛난 오리 구이를 먹고
이차는 고품격 커피집 ' 브람스'에서 과일 허브를 마셨다.
후배들의 올 한 해 제일 잘 한 일은 프랑스 체류, 망중한의 여유라 했고
난 스케이팅 시작한 것이라고 했다.
스케이팅 소개해준 정순 후배게에 다시 한 번 감사하다.
새해 꿈에 대해서도 얘기를 나누었다.
따스함이 고이는 시간이었다. 역시 사람 향기가 제일이다.
정순 후배가 무탈하게 런던에 잘 다녀오길 기원한다.
Try to Remember / Brothers Fou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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