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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021 시월의 마지막 밤
이름: 서정애


등록일: 2021-11-02 20:52
조회수: 84 / 추천수: 13














제주에서 귀가하니 4시경, 곧바로 무사 귀가 막걸리 파뤼를 준비했다.
지난 주 호미여인들과 보경사에서 사다 둔 쪽파 다듬고 뒤란 배추 뽑았다.
대숲 평상에서 했던 것은 옥이가 더 춥기 전에 평상에서, 아빠가 준비한 알미늄 판에
앉고 싶다고 했기 때문이다.

춥지도 덥지도 않은 적당한 일기라 평상에 앉으니 딱이었다.
여름에 힘겹게 옮겨심은 청화쑥부쟁이 보랏빛이 고혹적이다.
굵은 대나무와 어우러진 것, 대나무 사이로 빼꼼이 얼굴 내민것,
나무 그루터기와 어우러진 것....
땀흘린 보람이 있었다.

언덕 평상에 앉아 바라본 마당 풍경과 거북이 돌이 있는 건너 편 대숲,
더 건너 대숲과 소나무 스카이라인....정말 멋졌다.
2차는 2층 테라스에서 딸이 준비한 고급진 치즈 안주와 발렌타인 21년산 오크 에디션으로,.
해마다 이맘 때면 빠지지 않고 들려오는 이용의 '잊혀진 계절' 애틋한 선율로 마무리...  



잊혀진 계절/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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