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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021.9.22.(수) 추석 연휴 마지막 날 기청산 식물원에서
이름: 서정애


등록일: 2021-09-23 16:41
조회수: 265 / 추천수: 14














낙우송/기청산 운영자이자 청하중학교 재단이사장님으로 계시는 이삼우 회장님이
서울대 농대 졸업 후 청하게 귀향하면서 심었다는 나무다.
못되어도 수령 60년은 될 듯... 호흡하는 뿌리들이 오백나한 같다고..









늦게 온 맥문동/ 울집은 벌써 졌는데...





기청산 전망대 아래 꽃무릇 큰 군락지...선운사 못지않게 격조있다















카페 '다정(茶亭)'



자연 카페... 장작불로 끓이는 감태차가 달큰하다. 운치있는 '꽃멀리 다정'







귀가하니 오후 2시 30분경... 늦은 점심은 찐 땅콩과 칭따오 한꼬뿌...ㅎㅎ



이울고 있는 돌골 꽃무릇/ 작년 가을에 대숲과 쉼터 벚나무 아래 묻어둔 것은
아직 때가 아닌지 몇 송이 피지 않았다. 구근 뿌리는 실하던데...
좀 실망스럽지만 내년을 기약한다.



층꽃



트럼펫



왕관쑥부쟁이



뒤란에서 옮겨심은 사초와 미니 수크령.. 옮긴 돌틈 사이에 심어 운치를 더하고자...
벽걸이용으로 샀던 국화도 장독에 옮겨 심었더니 제격이다



무성한 줄기를 아무렇게나 베어냈더니 다시 꽃피우는 버들마편초(숙극 버베나)


차례를 지내지 않아도 된다하여 느긋했는데 그게 아니었다.
생각하니 시동생네와 시누이가 모이니 먹을 음식이 필요하다는..
20일 아침에 솎아낸 무 다아이째 가져가서 다듬고 데치고 무나물과 콩나물
나물밥에 필요한 탕국 끓이고 표고버섯 나물 볶느라 꼬박 3시간동안 주방에 있었다.
아침에 손질한 대나무를 대숲에 쌓는 작업하고 마당 정리 분주히 하느라 땀을 흘린 터라
주방에서 그 시간은 몹시 고되었다.

추석 당일엔 비가 예보되어 성묘를 가느냐 마느냐 하다가 구름 잔뜩 낀 날씨였지만
성묘 준비를 했다.
할아버지 산소 성묘는 비가 내려 마을 회관 정자에서 지냈고 아버님 산소에 갈 땐
다행히 비가 그쳐 잘 마쳤단다.

친정 다녀오니 시누네 아들딸 며느리 손주들이 왔다 갔다.
생질부와 쟁질은 아직 있었고...
차례는 지내지 않았지만 음식 장만과 손님들 치레로 평상시 추석과 비슷했다.
그는 이럴 꺼면 내념부턴 차례를 지내는 게 낫지 않겠느냐고  ...
그말도 맞지만 그래도 차례 음식은 더 부담이 되어 그냥 성묘만 하자고 했다.

22일, 아침 먹던 길로 대구 출발, 청하 기청산 식물원으로 향했다.
며칠전 포항문학 단톡방에 이삼우 회장님이 기청산 꽃무릇 동영상을 올려
절정의 꽃무릇을 보며 명정증후군 힐링을 하고 싶었다.

며칠 사이에 꽃무릇은 많이 숙졌다.
미안하다며 입장료는 담에 다시 써도 된다고 했다.
2시간 여 숲을 돌며 힐링힐링~
청하읍에서 점심 먹을까 하다가 집에서 맥주 한 잔으로 늦은 점심을 대신하기로 했다.

맏며느리 큰 숙제하나 해내여 홀가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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