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력 3년차 멘티는 수업 잘하고 예의바르다.
1학년 담임인 그녀는 아이들 한 명 한 명과 눈을 맞추며 교감을 참 잘한다.
수업 컨설팅을 하면 스펀지 처럼 빨아들여 일신우일신, 나날이 발전하여 보람이 크다.
예쁜 얼굴만큼이나 상냥하고 손재주 많고 인성 또한 바르다.
어제 동학년 샘들 모두에게 직접 만든 차를 선물로 주었다.
딸기차, 귤차, 생강 도라지 배 대추차 세 종류다.
손글씨로 차이름 쓴 것은 전문가 솜씨인 줄 알았다.
깨알같이 쓴 손편지도 감동이다.
끊임없이 노력하는 교실수업 개선으로 경북 교단에 샛별이 될 것임을 믿는다.
선물은 주는 사람이 더 행복하겠지만 정성스러운 선물을 받는 것은 그못지 않게 행복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