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골마을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home




자유게시판 > 자유게시판   







제목: 2020.12.31.돌골 둘레길
이름: 서정애


등록일: 2021-01-02 21:42
조회수: 264 / 추천수: 31




기쁨의 교회 뒷길, 바람에 갈대가 뽑힐 듯 휘청인다.



광양 출장 이틀 째인 그는 새벽 4시에 나가서 밤 9시 넘어 도착했다.
30날 막내는 아빠 귀가 시간에 맞추어 왔다.
대형 리플러스마트에서 대방어회와와 참가자미 회 포장을 준비해두었다.
지쳐 돌아온 그와 아들은 소주 잔을 거푸 비우며 아주 달게 먹는다. 행복하다.

이튿날 31일, 아들과 셋이서 내가 개발한, 나의 아침 운동길인 돌골 둘레길을 산책했다.
앞집 먹구와... 먹구는 여전히 제 고집을 부려서 아들은 힘들었단다.
준비해간 꼬리톱으로 산책길 중간중간 덮인 대나무 베어내고, 길 복판의 자잘한
나무들을 베어냈다.

강풍주의보가 내려져 날라갈 뻔 했지만 운동과 대나무 베기로 땀 흘려 개운했다.
한 해 마지막 날, 아들과 셋이 함께 해서 뜻깊었다.



Going home kenny G
-추천하기     -목록보기  
의견(코멘트)을 작성하실 수 없습니다. 이유: 권한이 없는 회원레벨
△ 이전글: 숫눈
▽ 다음글: 허수아비 사계
Copyright 1999-2021 Zeroboard / skin by DQ'Style 




Copyright 2008 Dolgol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