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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설날 풍경
이름: 서정애


등록일: 2021-02-16 11:36
조회수: 288 / 추천수: 25




옆지기 멘티인 부천의 카페 쥔장이 만든 꽃모양 밤과자
예술입니다. 차마 먹기 조심스러운... 귀한 음식, 차례상에 정성껏 올렸습니다.















2월도 헐어놓으니 삽시간에 휙 가버립니다.
설날 풍경 몇 컷 올립니다.
서울 남동생네는 설날 오후 6시차로 올라가서 함께 하지 못했습니다.
저녁에 친정에 들러 나물밥 먹고 잠시 여흥을 가졌습니다.
음주가무를 즐기시는 우리 아버지...설날 흥을 그냥 넘길 순 없죠.
막내와 남편의 재롱잔치에 흥을 한껏 돋우시는 우리 아버지
딸의 강요(?)로 함박웃음 짓는 울 엄마...
부모님과 함께 즐거운 시간 보낼 수 있어 행복했습니다.  
언젠가는 이런 시간을 가질 수 없을 날이 올거라는 생각에 잠지 울컥했습니다.

음력 초이튿날이 아버님 기일이라 잘 모시고 2월 14일 일요일, 미사시간에 맞추어
내려왔습니다.
서울 여동생네는 설날 남해안 여행 마치고 친정 들렀다가 우리와 비슷한 시간에
포항 왔네요.
칠포 바닷가 드라이브 마치고 점심으로 떡국 함께 먹고, 돌골 대숲길로 해서
저의 운동길 한 바퀴 함께 걸었습니다.

오후엔 제부와 그는 방부목 아치 만들고 저는 배수로 복개해놓은 곳에 샤스타 데이지
한 줄로 옮겨심으며 땀 흘렸습니다.
저녁은 그의 주특기 숯불바베큐를 즐겼어요.
데크에 그릴 놓고 원탁 두 개 마루로 옮겨 따뜻하게 바베큐를 먹었습니다.
제가 담은 여러 가지 장아찌와 동치미 배추쌈으로 먹으니 환상의 맛!
울집에 오는 손님 모든 분들께 한결같이 정성을 다하는 그, 피붙이니 오죽 정성을
다했을까요.
'형님'하며 잘 따르는 나긋나긋한 제부와 형부를 잘 따르는 여동생..
함께 하니 더 즐겁죠.
마무리는 제 특기인 된장찌개와 묵은지 무김치로...
달게 먹는 동생 내외가 참 보기 좋았습니다.
저녁 먹고 봄비 오시는 돌골 동구밖 한 바퀴 돌았습니다.
우산 쓰고..
함께 할 동생 내외가 있어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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