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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어머님 95회 생신과 퇴임 가족 축하연
이름: 서정애


등록일: 2022-03-01 12:01
조회수: 96 / 추천수: 2












어머님께 드리는 옆지기 편지를 낭독하는 둘째딸/감동적인 글에 어머님께서 흐뭇해하셨다



1부 축하연을 마치고 2부 노래자랑 여흥 시작 전,,,
41년 외길 교직을 무사히 걸어올 수 있었던 것은 그의 외조가 크다.







영국의 큰딸이 빠진 자리가 허전하다. 5월 6일이면 귀국 예정...





퇴임 축하 편지를 낭독하는 든든한 아들



만능 엔터테인트먼트인 아들의 능숙한 사회를 시작으로 2부 여흥의 시간 시작...
흥 많은 둘째의 백댄스로 많이 웃었다.
아흔 다섯 어머님께서 얼마나 즐거워하시던지!





생신 축하드립니다. 어머님~~
소녀같이 해맑은 웃음이 압권! 하회탈 같다





41년 봉직 기념 '황조근정훈장' 메달을 걸어드리며...
황조 훈장은 국가공무원 근속으로 받을 수 있는 최고 등급의 훈장이다.
옥조, 녹조, 홍조 다음이 황조훈장이다.



2020 근속이 아닌 공적으로 받은 '옥조'훈장은 황색바탕 테두리가 한 줄인데
황조는 네 줄이다. 줄 갯수로 훈장 격이 다른 것을 처음 알았다.
옥조훈장을 받았으니 비교할 수 있었다.
훈장을 2개나 받았으니 영광의 퇴임이다.



"금메달 땄다." 하시며 함박웃음 지으시는 어머님....
얼마가 기뻤으면 소주잔 가득 맥주 2잔을 원 샷 하셨다.
당신께서 웟 샷을 그것도 거푸 마시는 모습은 결혼 37년 만에 처음 본 진풍경....



여흥 마지막 싱어인 내가 부르는 모래는 이미자의 '노래는 나의 인생'이다.
'뒤돌아보니 외로운 길...'
이미자 노래 인생 50주년을 기념하며 만든 그 노래 가사가 절절이 와닿았다.
노래 대신 '교직'으로 개사해서 불렀다.



흥이 넘치는 그의 무대




2022.2.27. 음력 정월 스무 이렛 날은 어머님 아흔 다섯번 째 생신 날이다.
내 퇴임 기념 축하연도 함께 했다.
전날 준비한 가마솥 왕족발과 봄향기 달큰한 갖은 나물무침, 동서가 준비해온 잡채
생일상에 빼놓을 수 없는 조기구이로 한 상 그득 차렸다.
늘 그렇듯  내 손으로 장만했다.

전날은 마침 된장 가르는 날이라 얼마나 분주했던지!
가마솥과 장독대를 오가며 땀 흘렸다.
맛있게들 먹어 줄 가족이 있어 늘 즐겁게 준비한다.

암만 생각해도 내가 걸어온 41년 외길 교직 인생이 대견하다.
퇴직을 번민했던 고비도 많았지만 잘 견뎌온 내가 정말 대견하다.
애썼다고 정말 힘들었다 내 어깨를 감싸 토닥인다.
'정애, 잘 헤쳐 나왔다." 그럼그럼...

1막은 근사하게 막을 내리고 '인생 2막, 작가의 길' 출발선에 섰다.
부단히 읽고 쓰며 주목 받은 수필가로,
새로 시작한 흑백 필름 카메라 작업을 하면서 사진 작가를 꿈꾼다.

우선 목표는 스케이트와 피티로 허벅지 근육을 더 키우고 11자 복근 만드는 것이다.
헬스는 예전에 두 번 등록햇다가 다 실패했는데 피티로 시작하면 잘 해낼 것이다.
뚜혓한 목표가 있으니 잘 견뎌낼 수 있겠다.

정애, 네 앞에 펼쳐질 인생 2막을 향해 힘찬 출발!
어려움도 있겠지만 1막에서 그랬듯이 잘 이겨낼 것이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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