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2.12.(일) 11시에 '올리바' 쿠킹클래스가 있었다.
4명 중 한 명이 사진 스튜디오를 운영하는 이라 많은 사진과 동영상을 편집해서
딸에게 보냈단다.
작가답게 감성 있는 사진과 산뜻하게 편집한 동영상에 딸은 무지 기뻐한다.
자신의 블로거에 홍보영상으로 하면 딱 좋겠다면서...
저번 클래스에도 격조있는 사진을 보내줘서 고맙다며 어제는 고급진 와인을 특별 서비스 했다니 잘 한 일이다.
도움을 주고 받는 게 사람살이 아니던가...
멤버 중 한 명은 맛집 홍보하는 일을 곁들여 한다는데 '올리바'를 홍보해도 되느냐고
물었단다. 당연 오케이~
이러다 수강생이 넘쳐나서 딸아이가 감당하지 못할 듯...^^
본업 외에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며 그것이 밥이 되는 것, 참 복된 일이다.
행복감에 넘치는 딸아이를 보니 내가 더 행복하다.
모두 아빠, 엄마 지원 덕분이라고...
이뿐 딸!
오랫동안 머나먼 이역에서 배우고 익힌 것을 나의 가드닝을 바탕으로,
아빠의 든든한 지원을 밑거름으로 꽃이 피어나니 우리들 기쁨 또한 크다.
생글생글한 하회탈 인상과 특유의 싹싹함과 친절함,
상대방의 말에 경청하는 것 등이 큰 점수를 얻나보다.
계속 수강을 신청하는 것 보면...
돌골 전원이 큰 몫하기도 하고.
17년간 '정원을 연주'한 것이 이렇게 빛날 줄 몰랐다.^^
딸의 건승을 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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