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1월 7일 ~ 8일 구룡포 포석정 여행
이름: 서정애
등록일: 2025-01-09 23:01
조회수: 126 / 추천수: 57
숙소인 '구룡포 회타운' 앞 아침 등대
풀빌라 '오이아/그리스 산토리니의 최고 마을이란 뜻' 카페 야외에서
시즌은 지났지만 뒤늦은 크리스마스 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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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새해 포석정 정모는 1박2일 구룡포 여행이다.
작년 이맘 때는 부산 광한리 호텔에서 영애, 성희 명예퇴직 기념 파뤼를 했었다.
그때 매달 한 번씩 모임을 제안했지만 난 1년에 두 번 정도 참석하기로 했다.
내 코드와 그리 맞지 않았는 것도 있지만 매달 모임은 부담이 되었기 때문이다.
서울의 정숙이와 미국 아들네에 가있는 윤순 후배를 제외한 7명이 모였다.
'구룡포 회타운'은 1박2식 숙소로 공유화 회장 친구집이다.
공 회장은 구룡포 초등 졸업이란다. 교사인 선배 아버지 전근을 따라 구룡포에서
유년을 보냈다고 한다.
조신한 사람들답지 않게 막걸리를 4병이나 비웠다.
모두들 건배사로 한 잔씩 하다보니 그랬다.
저녁 식사 후 숙소인 2층에서 드레스코드 워킹을~
워킹 음악에 맞춰 자신만의 포즈로 걸었는데 생각지도 못하게 기발한 모션에 많이 웃엇다.
베스트 드레스는 허성희 후배~
영상 통화 속 정숙이도 드레스코드에 맞춰 샛노란 색으로 풀 세팅해서 깜놀!
나의 창의적인 놀이 제안 덕분에 많이 웃었단다.
전형적인 범생인 수석들 일색에서 나는 튀어도 많이 튄다.
노는데에서 그렇다. 지루한 것은 참을 수 없으니까 자꾸 제안하게 된다는...ㅎㅎ
아침으로 나오는 전복죽을 먹고 늦으막이 숙소 출발,
장길리 낚시터로 가서 점심을 먹기로 했으나 뜻밖에 풀빌라 '오이아'로 갔다.
바다엔 인접한 고급진 곳인데 카페를 겸하고 있다.
숙박하면 카페에서 조식까지 있다고...
아론이 오면 가족과 함께 가고 싶어 숙소 내부로 둘러보았다.
처음 보는 럭셔리한 풀빌라에 놀랐다.
그닥 재미 없는 모임이라 자꾸 재미를 찾아 신경을 써서인지 귀가하니 몹시 피곤했다.
배도 아프고 속도 더부룩하고...
노는 게 스트레스였나...
나도 웃으면서 함께 했으니 그런 생각은 말아야겠지.
쨍한 일기에 바람이 많이 불어 딥블루 바다와 파도가 역동적이라 볼만했다.
Sweet Caroline(스윗 캐롤라인)💜Neil Diamond(닐 다이아몬드)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는 시대를 초월한 팝송의 명곡”
닐 다이아먼드가 1969년 작곡하고 노래한 곡으로 누구나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멜로디
덕분에 전 세계적으로 오랜 시간 동안 사랑받고 있는 곡이죠.
"캐롤라인(Caroline)"은 미국의 케네디 대통령의 딸인 Caroline Kennedy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해요.
젊은 캐롤라인이 말을 타는 사진을 보고 그 이미지가 너무나 순수하고 아름답다고
느껴서 제목을 그녀의 이름으로 정했다고 합니다.
미국 메이저리그의 보스턴 레드삭스 경기에서는 관객들이 8회 말마다
이 노래를 부르는 전통이 있다고 해요./용재천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