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나흘 맹그로브 숲에서 함께 울고 같이 아팠습니다
도도하고 차갑고 곁을 주지 않을것 같은 선생님의 이미지와는 딴판이었습니다
세상에 맞서 당차게 살아낸 여인이면서 그 안에 소녀의 감성이 살아있음을 보았습니다
무엇보다 가난했던 시대를 함께보낸 동질감은 내 일처럼 함께 기쁘고 같이 슬펐습니다
이름도 같고 상담학을 공부 한 것이며 여린 심성까지 ..
나를 보듯 읽었습니다
서정애 선생님으로만 알았는데 소녀 감성 충만한 수필가 서정애님을 만나게 된 것은 큰 기쁨이며
맹그로브 숲에 함께한 사나흘 많이 울고 많이 배웠했습니다.
<포항문협> 회원 님이 보내온 리뷰
********************
첫 수필집을 낸지 한 달이 되었습니다.
정성으로 보내온 리뷰 공통된 내용은
토박이 말을 적재적소에 알맞게 씀에, 대부분 처음 알게 된 것이라 많이 배웠다고 했습니다.
화려한 겉모습과는 달리 어려움을 많이 겪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했습니다.
깊이 공감되어 울었다는 분도 꽤 있었구요.
토박이 말 갯수까지 얘기하시며 제자들에게 본받으라고 하셨다는,
추천사에 직접 언급하신 안성수 교수님의 말씀이 떠올랐습니다.
푹 젖어 읽다보니 와인을 두 병이나 마시게 되더라는 분도 계셨는데,
그 감성이 낭만적이었어요.
대부분 한 땀 한 땀 꼼꼼이 읽을 수 밖에 없어 몇 날 며칠 걸려 읽었다고 했습니다.
문자로 전하는 것은 한계가 있다며 직접 전화로 리뷰를 주신 분도 많이 계셨구요.
판매 지수와 상관없이 독자들에게 울림과 공감을 주었다니
습작에 심혈을 기울인 보람이 있어 뿌듯했습니다.
예스 24, 메세지 그리고 전화로 보내온 정성어린 리뷰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더욱 정진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