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11일 토요일, 12시에 맞추어 경주에 가느라 분주했다.
어김없이 아침에 일을 한 터라 더 정신없었다.
'리사사 독서토론회' 이번 모임은 남편 신간 출간기념회 및 작가와의 만남이다.
오후 2시 행사 시작이나 집행부와 우리 부부는 일찍 만나 점심을 먹었다.
물회 전문 맛집이란다.
볕이 너무 따가워 파라솔을 차에서 내리지 않은 것을 후회했다.
선글도 챙기지 못했고...행사 장소인 스피치 연구소에서 제법 멀었다.
무려 3시간 작가와의 만남이 이어졌다.
휴가 기간이라 일부 회원들이 불참이라지만 열 두명이나 모여 진지하게 그의
신간에 대해 얘기를 나누었다.
엄마 당번이라 그들과 저녁 식사는 못하고 급히 대구로 향했다.
연가 (戀歌), 스캘퍼의 기도 - 석숭 배경음악 : A lamp of the East (동방의 등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