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기 회장 덕환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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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8.18.(일요일), 8월 성남동문 산악회는 '총동과 함께 하는 야유회'를 겸했다.
8시에 두류공원에 모여 3대의 대형 버스로 청도로 출발했다.
무려 105명이라는, 상상도 못한 많은 동문들이 모인 대성황에 깜짝 놀랐다.
신임 최은주(9기) 총동 회장과 2기 서기석 산악회장님의 파워가 느껴졌다.
특히 총동 회장의 응집력에 감탄했다.
자리가 사람을 만든다고...
전임 회장의 잔류 임기로 급조한 터라 역량이 의심된 후배였는데 기우였다.
그녀는 선후배 함께 할 수 있는 시간과 성남 산악회 활성화를 위한 특별 기획이었다며
산행 참여를 간곡히 부탁했다.
그녀의 강단과 헌신에 갈채를 보냈다.
멋있는 총동 회장님!
운문사 둘러보기 2시간 동안 차출된(?) 후배
15명은 베이스 캠프인 운문사 인근 샛들 펜션에서 음식을 장만했다.
105명이 먹을 대량의 음식을 장만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백숙, 삼겹살, 열병어 구이 외 부침개, 오징어 숙회 무침, 족발, 도라지무침, 도토리묵사발 등.
그많은 음식을 어떻게 준비할 수 있었는지...
감탄과 감동!
간만에 모여 얘기꽃을 피우며 회포를 푸는 동문들 모습이 보기 좋았다.
서울에서, 울산에서, 포항에서 달려왔다.
평상 하나에 8명 이상씩 둘러앉았으니 그집 넓은 마당을 접수했다고 본다.ㅎ
1기 선배님이 운영하는, 계곡을 낀 펜션이었다.
가뭄으로 물놀이를 할 수 없어 아쉬웠지만
선후배 한자리에 모이는 것만으로도 의미가 컸다.
총동과 산악회의 참신한 기획, 수많은 후배들의 헌신 덕분이다. 귀감이 된다.
3기에선 덕환 회장과 나, 그리고 산대장 홍진 동기가 함께 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