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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그 푸르른 오월은 (모래시계 OST)
이름: 서정애


등록일: 2023-05-01 10:50
조회수: 206 / 추천수: 34



눈부시게 푸른 오월  첫날입니다!
새봄은 연두로 점을 찍더니 마침내 초록으로 화살표를 완성합니다.
'그 푸르른 오월은'을 들으며 오월을 엽니다.
예전에 보았던 영화 <메디슨 카운티의 다리>  OST인 줄 알았는데 아니네요.
제 기억엔 그들의 아름답고 절절한 사랑을 돋보이게 했던 음악인 줄 알았는데...
이 노래 들으면 영화의 잔잔한 풍경이 파노라마처럼 스칩니다.
책도 좋았지만 영화가 훨씬 더 감명깊었습니다.
몇 번을 봐도 좋더라구요. 깊이 공감하면서 봤던 영화입니다.

새해 시작한지 벌써 4개월이 흘렀군요.
'자연'이라는 위무의 손길이 없었다면 그 힘든 시기를 어떻게 견뎌낼 수 있었을까요.
엄마도 조금씩 안정을 찾아가고 계십니다.
매주 친정에 드나들며 화단을 가꾼 것이 큰 도움이 된 듯합니다.
'원예치료' 라고나 할까요...
임상 발표도 많고 어느 작가가 체험으로 쓴 책을 읽은 적이 있습니다.
저 역시 체험으로 느끼고 있는지라 깊이 공감합니다.
자연만한 위로가 없습니다.
교만에서 벗어나 자연 앞에 겸손해야 할 이유입니다.

6시에 뒤란으로 올라가 9시에 내려왔습니다.
딱 2시간 하자며 연신 시계를 보며 초조해 했지만 8시가 되어 호미를 던지고 내려올
용기가 없어 결국 1시간 초과했습니다.
해바라기 모종을 마저 내야했으므로... 김을 매며 뽑아낸 금잔화 모종은 물에 담궈둔 것만도
많이 발전한 것이죠.. 전 같으면 방전될 때까지 다 심고 내려왔을 것을...ㅎㅎ
대신 오늘은 오후 일은 패쓰~
윤슬 수필 수업날이기 때문입니다.

대숲으로 건너가 초록바람에게 어깨를 기대고 싶습니다.
아카시아 달콤한 향기는 덤이겠지요.
대구게 간 그는 오후 2시나 되어서야 온다네요..
점심은 김밥하려고 합니다. 저녁에 윤슬 문우들과도 나누어 먹을 겸.

차가 없어 마트까지 걸어가려고 하는데 자외선 지수가 높다네요.
선크림 단디 바르고 나서야겠어요.
싱그러운 오월 첫날, 그대 행복하시길!



그 푸르른 오월은 (모래시계 OST) / 최경식 & photo b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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