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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4월 29일 돌골 풍경
이름: 서정애


등록일: 2023-04-30 00:18
조회수: 115 / 추천수: 34




4월28일 아침 운동 후 차마시다





하루에도 여러 번 오르내리는 대숲 계단...
노지월동인 하설초는 대구, 서울을 경유하여 며칠만에 귀가하니 흰색 꽃으로 피어 반긴다.
작년 심을 때보다 훨씬 풍성해져 오름길이 행복하다.



4월29일(토), 살짝 내린 비로 채도가 높다



대숲 쉼터로 오르는 계단...





길 끝에 대숲 둘레길이 있다





오늘 오후에 미니 절구통과 통나무를 옮겨 쉼터 입구를 표시했다.
절구통엔 바위취를 옮겨 심고...


지난 주말에 그가 만든 대숲 쉼터 풍경입니다.
매일 아침 운동 후 이곳에서 새소리 들으며 커피와 간단한 아침 요기를 하면
천국이 따로 없습니다.
'내 있는 자리가 천국'이라는 말도 있지만 제겐 특별한 천국이네요. ^^

지난 일요일 이른 아침에 대구에 갔습니다.
12시 30분에 여고 모임도 있었지만 옥상에 올릴 원목 탁자 배송된 것을 시누 가게에
맡겨둔 터라 오전 중에 받아야하기 때문에 서둘렀습니다.
실낱같은 아마란스 돌 주변 언덕과 뒤란 가장 자리에 옮겨 심느라 뛰어다니다시피
이리저리 옮겨다니며 분주히 오갔던 저는 몸도 마음도 고되었습니다.

수성동 30년 전통 정원이 예쁘고 격조 높은 요리로 유명한 '아트리움'에서 점심 먹고
바로 옆의 '여시골 공원' 숲을 산책했습니다.
바람이 몹시 불어 신산한 일기였지만 두 달만에 만나 수다를 떨었습니다.
지난 번 모임 땐 아버지께서 편찮으셔서 불참했던지라 넉달 만에 친구들 만났네요.

월욜 시조부 제사,
화요일 친정에서 엄마와 보내며 화단 손질
수, 목 1박2일 <호미>서울 나들이 마치고 밤늦게 귀가했습니다.
어젠 셀프 헤나 염색 외엔 그닥 한 일이 없는데 쌓인 피로 탓인지 마음 먹은 것과는
달리 스켓 갈 수 없었습니다.
제대로 스켓 타기는 아무래도 오월이 되어야할 것같습니다.
한창 재미를 붙여가는 중인데...

토욜인 오늘은 옆지기 고등학교 동기회 부부동반으로 문경 가기로 했는데
못갔습니다.
서울 동기들과 문경에서 합류라는데 약속을 지키지 못해 그에게 미안했지만    
몸을 너무 혹사시킨 것같아 쉬기로 했습니다.

화요일 친정에 있으면서 열무와 얼갈이 배추 열단으로 물김치를 담궜거던요.
어버이날에 형제들 모이면 먹을 요량으로 맏이 본성을 발휘했다는...
그뿐인가요? 마트에서 1리터 6개 번들 세개 총 18리터를 수레에 끌어 옮겨왔으니
좀 힘이 들었던가요? 두 번들만 생각하다가 하는 김에 더 하자 싶어 올렸더니
몇 번을 쉬어서 왔어요.
나이는 생각 않고 욕심만 앞세워 왜 그케 무리했던지,
힘이 들어 이쪽저쪽 번갈아 끌었지만 무리가 갔을 듯요.
오른손 엄지 쪽이 호미질을 많이 해서인지 불편했음에도 제 몸을 너무 돌보지 않았습니다.
  

아침에 그를 배웅하고 설렁설렁 다니면서 3시간 여 마당일을 했습니다.
본격적일 일복은 아니었지만 비 예보에 자질구레한 꽃과 나무를 옮겨심었습니다.
기대하던 비가 오지 않아 물도 주다보니 시간이 후딱 지났어요.

문우 정화 샘이 다녀간 늦은 오후에 다시 1시간을 바장였네요.
쉬는 게 쉬는 것이 아니라는...
자질구레하다곤 했지만 보통 사람들이 보면 강도 높은 일인데 예사로 생각하고
호미들길 주저않습니다.
앞으론 진짜 몸 좀 아껴야겠어요.
공약이 되지 않게 각성해야겠습니다.

짬짬이 컴 앞에 앉아 초고 한 편 탈고했습니다.
월욜 윤슬 수업이라 첨삭 받아 한 편으로 탈고해야겠지요.
읽고 쓰고 기도하고 노동하고 사색하는 요즘...
퇴직 후 충만한 삶에 감사할 따름입니다.



Any dream will do/ Jason donov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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