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4일, 오도 성희 수석 펜션에서 1박 2일 일정으로 '포석정' 모임이 있었다.
3년 전부터 계획했던 것을 코로나로 이번에 하게 된 것.
경주 관내 윤석 수석 정년 퇴임 축하도 곁들였다.
포석정은 전현직 포항 수석교사 모임이다.
첨엔 그닥 코드가 맞지 않아 마음이 없었는데 수석 7년간 동고동락했던 인연으로
함께 하기로 했다.
1년에 두 번 정기모임 하자는 내 의견이 받아들여져 다행이다.
분기별 4번 중 2번은 1박 2일 정기모임으로 2번은 번개팅으로 원하는 사람만 모이기로 했다.
난 편찮으신 아버지의 급작한 상황으로 저녁 늦게 집으로 왔다.
처음엔 참석 못한다며 가져가기로 한 김장김치를 영애 후배에게 맡기기로 했으나
토욜 친정에 가기로 해서 당일 참석만 했다.
윤숙 수석이 직접 덖은 비트차와 투명 텀블러를 선물로 받았다.
보온력이 좋아 차를 우려 마시기에 딱 좋다.
투명하며 비주얼도 좋고... 동생과 엄마께 드릴려고 2개 주문했다.
윤숙 수석의 정년 퇴임을 다시 한 번 축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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