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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피아노 협주곡 5번 '황제'> 제 2악장
이름: 서정애


등록일: 2023-02-25 08:48
조회수: 46 / 추천수: 2


베토벤은 여러 여성들을 흠모했습니다.
그중 이름이 알려진 경우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습니다.
그가 세상을 떠난 후 책상 서랍에서 부치지 않은 편지가 발견되었습니다.
"나의 천사이자 나의 전부이며 나의 분신인 그대,잠시 시간을 내어 그대에게
몇 자 적어 보내려고 하오.
내일이 되어야 머물 곳을 알게 될 것 같소.
왜 이리 가슴이 아픈지 모르겠소.
우리가 다시 만날 수 있다면 이런 고통이 없을 텐데."
베토벤은 누구에게 보내려고 이 편지를 썼을까요?
그것은 아무도 모릅니다.
다만 베토벤에게도 이토록 절절하고 아름다운 사랑의 감정이 있었다는 사실만 알 수
있을 뿐입니다.

<황제> 2악장은 이렇게 열렬한 사랑에 빠져 있는 베토벤의 모습을 떠올리게 합니다.
매사에 비분강개하던 베토벤도 사랑 앞에서는 속수무책으로 부드럽고 로매틱한
사람이 되는 모양입니다.

음악이 그렇게 달콤할 수가 없습니다.
이 곡에 '황제'라는 위풍당당한 제목이 붙어 있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1악장에
해당되는 이야기입니다.
2악장은 이와는 전혀 다른 분위기를 가지고 있답니다.
편지 중에 "왜 이리 가슴이 아픈지 모르겠소."
라는 글귀가 특히 가슴에 와 닿습니다.
편지 구절처럼 우수 어린 비애미가 듣보이는 악장입니다./진회숙



피아노 협주곡 5번 '황제' 제 2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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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대구로 출발합니다.
친정아버지께서 많이 편찮으십니다.
올해 91세....
빠른 회복은 기대하기 어렵겠지만 살아계시는 동안 고통 받지않게 해달라고 기도합니다.
성모님께 간절히 전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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