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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흑백 필름 인화/아기 천사 아론이
이름: 서정애


등록일: 2023-02-15 23:06
조회수: 46 / 추천수: 3








눈길 뚫고 해도동 강 작가 스튜디오로 갔다.
미끄러울까봐 걱정했는데 시내는 거의 다 녹아 질척거렸다.

2시에 시작하여 5시까지 작업했다.
현상 필름은 없어 작년 10월 5일에 현상해두었던 것 4컷 인화했다.

아기 천사 아론이 필름 제일 먼저 시작~
전과는 달리 오늘은 노출과 포커스를 잘 맞추어 한결 수월했다.
4개월 넘어 가니 모든 게 리셋! 다시 더듬거려야 했지만...
현상이든 인화든 자주 와야 감을 익히는데 그렇지 않아 매번 초보다.

인화한 아론이 보니 절로 입이 벙글어진다.
신이 내린 선물이란 우리 아론이를 두고 하는 말인가 싶다.
말리지도 않고 곧바로 가져와서 조수석에 석 장 각각 두고 말렸다.
신호 대기 중에 자꾸 아론이 사진에 손이 가곤한다.
안전 운행에 신경 쓰랴 천사 보랴 분주하다. ㅎㅎ

인화 사진은 아론이 6개월 정도 되었을 때인가..기지도 못할 때였다.
겨우 뒤집기 정도 했을래나.
이도 나지 않았고  완전 한국 아기 모습이다.
순둥순둥하기는 매 한가지이나  요즘의 모습은 완전히 다르다.
지금은 지 아빠 닮아 서양 아기 모습이 더 많이 보인다.
이젠 미끄럼틀도 타고 거의 뛰다시피 한단다.

좀더 자주 암실 작업을 해서 남은 아론이 사진 인화 더 해야겠다.
내일 눈이 녹지 않고 남아있어야 흑백 필름 출사 갈 수있을텐데...



슈베르트 자장가 💜 서목

아론이 감기가 심하다고 해서 걱정이다.
머나먼 이국이라 딸의 걱정은 더 크다.
한국과 달리 영국에선 병원 진료 받으려면 엄청 절차가 복잡하고 오래 걸린다.
그게 제일 걸림돌이 될 정도로 불편하단다.

우리 천사 아론이 슈베르트 자장가 들으며 한숨 자고 일어나면 말끔히 나아있길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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