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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딸들과 환호 미술관에서
이름: 서정애


등록일: 2020-07-30 13:55
조회수: 24 / 추천수: 3








건조대



나루터



겨울



놀이터



설치미술 리믹스 1...'자본주의 소비형태를 그린 작품이라고..



리믹스 2...세계 주식시장 시세 전광판..



관람 마치고













7월 29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인근의 장성초 학교 컨설팅이 있었다.
학기말 성적 처리도 마치지 않은, 1학기 중 가장 분주한 시기에 컨설팅이 잡혀
모두들 짜증이 났지 않았을까 싶다. 내 경험으로 충분히 그럴 것이라 짐작했다.
주제는 행복수업 중 '행복이란?' 이다.
무엇을 '가르친다'기보다 내가 가진 것을 '나누어드린다'는 마음이었다.
행복에 대해 생각하며 힐링타임으로 하자며 강의 시작했다.

짜증날 것이라는 생각은 기우였다.
서른 여분의 샘들은 내 강의를 경청했고 활동에 몰입했다.
내가 힐링받은 강의였다.
강사의 힘은 청중들의 공감이다. 고개 끄덕이며 경청 해주었고 많이들 웃었다.
그간 행복수업 '사과' 파트를 강의했고 '행복이란?' 챕터는 처음이다.
강의는 성공적이었다.
연일 새내기를 멘토링으로 지쳤던 터라 어제 출장 가기 전까지 강의안을 수정했다.
잘 마친 나에게 격려를 보낸다.

그저께 조카 유빈이가 포항에 왔다.
퇴근 후 예약해둔 환호미술관에 조카, 딸들과 함께 갔다.
리믹스 설치미술, 포항 생활 사진전과 그림 전시를 보았다.
사진과 그림을 통해 50 여년전의 포항 생활을 실감할 수 있었다.
특히 박영달 사진가의 '나루터'와 '겨울' 작품 앞에선 타임머신을 타고 70년대
포항을 다녀온 것 같았다. 의미있었다.

관람 마치고 돌골 동민인 관장님을 찾아뵈었다.
설치미술이 어렵다고 했더니
"작품을 분석하지 말고 가을 한 장면을 보듯이 보면 된다."라고 했다.
아주 명쾌한 대답에 고마웠다.

대개 한 전시를 위해선 2년 전부터 준비한다고 했다.
큐레이터만도 여섯 분이나 된다고...
그분들 덕분에 문화적 안목을 높일 수 있겠다.
더 자주 찾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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