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미 여인들과
가평에서 오신 남영이 님과
딸이 자신의 야외 작업실이라고...
절정의 왕관쑥부쟁이
나의 우스개에 남편의 걸맞는 맞장구로 박장대소를..
얼마나 웃었던지 배가 아플 지경이었다.
호미 모임/후포 홍게 맛집
무사히 행사를 치른 후 일요일 오전의 티 타임이 평화로웠다.
호미 정모라 포항역에 경순이 픽업해서 라한 호텔에 묵었던 가평의 남영이 님을 픽업했다.
빗속에도 멀리서 오신 분이라 아침 식사를 대접해드리고 싶었다.
마침 여수 사돈댁에서 보낸 싱싱한 전복이 있어 전복죽을 끓였다.
하남에서 오느라 일찍 나섰을 겅순이도 함께 먹었다.
영이 니은 사업계의 큰 손인 듯했다.
딸에게 조언을 많이 해준단다.
우연히 나의 트레이드마크인 왕족발 얘기가 나와 곧바로 클래스를 열어달란다.
실행력과 열정이 대단!
곰스크에서 투명한 햇살과 함께 다담을 나눈 충만한 시간이었다.
우린 후포로 가고 딸과 그니는 오후 3시까지 얘기를 나누었단다.
인정도 많아 일할 때 신으면 좋다며 꽤 고급진 양말을 여러 켤레 사왔다.
가평 전원주택에 살며 청담역 앞에서 귱소가 번듯한 월남 요리 전문 식당을 한단다.
후포 홍게집은 이동의 김 원장 소개로 갔다.
무한 리필이라 긴가민가 했는데 역시 실속이 없었다.
7시40분 발 수서행 기차 시간에 맞춰 포항역에 픽업 해주고 저녁 미사에 갔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