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Blowin' in the Wind - Bob Dylan (바람만이 아는 대답 - 밥 딜런)
이름: 서정애
등록일: 2025-08-02 12:18
조회수: 49 / 추천수: 16 20250731_075753.jpg (264.6 KB)
7월31일, 드라마틱한 빛깔의 일출 옷을 벗고
파랑 계열로 갈아입은 아침 하늘, 라임 라이트 언덕
딸애 쿠킹 클래스 첫날입니다.
이번엔 유례 없는 닷새 간 진행되어 딸이나 우리 부부 모두 긴장(?) 중입니다.
돌골 클래스는 별도 광고 없이도 금세 만석이라는...
클래스가 열리길 기다리는 사람도 많고 신규도 많아 그렇답니다.
아마 푸른 숲과 정원이라는 특별한 환경 덕분인 듯요.
이름 아침부터 입구 파라솔 화단 잡초 뽑는 것으로 시작, 에메랄드세이지 옮겨심고
쉼터 주변 정리하느라 비지땀을 흘렸습니다.
햇빛 작렬, 덴 듯 따가울 정도입니다.
2층 올리바와 마루의 에어컨을 빵빵하게 켰습니다.
뜻밖에 동화 문우 이령 샘이 오셔서 깜짝 놀랐어요.
지난 번 낮모임 때 우연히 딸 올리바 쿠킹 클래스 얘기 듣고 곧바로
신청했다네요.
정작 난 잊어버리고 있었는데...
밥 딜런의 대표 곡 걸어둡니다.
우수에 젖은 젊은 날 그의 이미지가 오버랩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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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0월, 스웨덴 한림원은 세계 문학계를 충격에 빠뜨리는 발표를 했습니다.
미국의 싱어송라이터 밥 딜런에게 문학상을 수여합니다.
그는 위대한 미국 가사 전통 속에서 로운 시적 표현을 창조했다.
” 대중음악 가수가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것은 115년 넘는 역사에서
처음 있는 일이었습니다.
밥 딜런은 1960년대부터 포크와 록 음악의 전설로 불리며,
사회적 저항과 개인의 내면을 시적인 언어로 노래해 온 아티스트입니다.
그의 곡은 미국의 시민권 운동, 반전 시위, 인종 갈등 등 시대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동시에,
고유한 시적 감수성과 상징성으로 문학적 가치를 인정받아왔습니다.
그러나 문학계 일각에서는 ‘노래 가사’를 문학으로 인정할 수 있는지에 대한 근본적 질문이
제기됐습니다.
수상 발표 직후 영문학자, 작가, 평론가 사이에서는 찬반 의견이 첨예하게 갈렸고,
밥 딜런 본인도 수상 발표 이후 수일 간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아 논란을
더욱 증폭시켰습니다./인용글
Blowin' in the Wind - Bob Dylan (바람만이 아는 대답 - 밥 딜런)
이번 곡은 저항의 상징적인 팝송, 밥 딜런(Bob Dylan)의
'Blowin' In The Wind'(바람만이 아는 대답) 입니다.
밥 딜런을 '저항의 상징'으로 만든 유명한 곡이죠.
딜런은 1962년에 이 노래를 처음 대중 앞에서 부를 때 "이 노래는 저항 가요가 아니다.
나는 그런 노래를 쓰지 않는다"라고 밝혔지요. 그러나 대중의 해석은 달랐고,
딜런도 대세를 거스를 수 없었죠. 이후 앨범부터는 아예 본격적으로
사회참여적인 노랫말을 쓰기 시작한 것. 어찌 보면 이 노래가 딜런의 음악 인생을
바꿔놓은 셈이죠./용재천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