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골마을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home




자유게시판 > 자유게시판   







제목: 2021.9.26. 일요일 풍경
이름: 서정애


등록일: 2021-09-27 10:49
조회수: 29 / 추천수: 2




2층 딸 방 아침 풍경.. 둔덕같은 능선이 부드럽다. 쾌청한 가을 아침...



평상에서 딸과 갓내린 커피 한 잔 후 딸의 초대로 2층 테라스에서 네스 카페 캡슐 냉커피
캡슐커피 부드러움에 빠지다...
쿠킹스튜디오의 캡슐 커피를 자주 마셔야겠다.



바질 수확... 죄다 뽑아낸 것을 딸이 쿠킹 클래스 식재료로 손질할 예정



바질 따는 아가씨... 영국풍 컨셉이다. 요즘 딸은 세상 그 누구보다 행복한 듯..



이탈리아식 전복버터구이.
토요일 저녁 딸이 여수에서 공수해온 것을 2박3일간 꿈벗 멘토로 다녀온 남편과 함께  즐기다.



바닷내음 가득한 전복회는 싱싱해서 달았다. 와인 안주로..ㅎㅎ



밀란 막내동생이 보내온 이탈리아 토스카나 발드르챠 평원.
14세기 ~ 15세기에 형성된 중세 소도시에서 조망한 풍경.
내년 퇴직하면 이탈리아 알프스라는 돌로미티와 함께 꼭 둘러볼 계획이다.



고흐의 그림에 자주 등장하는 사이프러스 나무


금요일부터 그는 2박3일간 꿈벗 멘토로 집을 비웠다.
금욜 저녁 윤슬 수업, 토욜 아침에 4시간 여 강도높은 노동(곡괭이로 대숲 언덕과
화단의 대나무를 쪼아냈다. 굵은 것은 곡괭이가 튕겨나와 여러 번을 쪼아야 했으므로
팔에 감각이 없을 정도였다.
손엔 호미질로 물집이 잡혔고... 마당일은 내게 온전한 명상이다.

요즘 가친 병간호로 힘들어하는 선욱이 불러 감포참가자미에서 점심 사주었다.
물회로 테라 두 병을 거뜬히 비우고 간만에 성도시장과 리플러스에 장보고
오후 5시 맛사지 가서 지친 몸을 위로 했다.
7시에 도착하는 딸을 픽업하러 고속터미널로 갔다.
싱싱한 전복 두 팩을 바닷물에 담아 많이도 가지고 왔다.
보내신 분께 감사!

5시경에 올 줄 알았던 동네 천애 샘 내외는 6시 가까이 되어 왔다.
쿠킹스튜디오에서 커피 한 잔 나누고 어둑어둑해서야 갔다.
하마 오나 싶어 일하면서 많이 내다봤다.

덕분에 화문석 넣고 카펫 꺼내 깔고 계단 창고 정리 잘 마쳤다.
뒤란에 인터넷 구매한 꽃도 다 심었고.. 바쁘니까 손이 더 바삐 움직여진다. ㅎㅎ
오렌지 구절초, 꽃망울 맺힌 러시안 세이지, 추명국, 렘지 이어, 분홍 아스틸베를 심었다.
내년엔 꽃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질기디 질긴 어성초 뿌리  전투하듯 뽑아내고 심었다.

저녁은 딸이 요리해준 이탈리아식 전복버터구이... 환상의 맛이다!
레시피 받아뒀다가 귀한 손님 오면 요리해야겠다.

딸과 대숲 평상과  2층 테라스에서 평화로운 일요일 풍경 가을가을을 만끽한
구월 마지막 일요일~ 산들바람과 청명한 햇살을 맘껏 누렸다.
무상으로... 감사한 일이다.

밀란의 막내가 보낸 토스카나 발도르챠 평원을 보며 검색을 했다. 노신답게.
토스카나는 이탈리아 대표적인 와이너리가 많다는 중세 소도시를 보며 꼭 가보고 싶다.



아름다운 것들(원곡: 스코틀랜드 민요, Mary Hamilton) - 양희은
-추천하기     -목록보기  
의견(코멘트)을 작성하실 수 없습니다. 이유: 권한이 없는 회원레벨
△ 이전글: 대숲 평상 청화쑥부쟁이
▽ 다음글: 2021.9.22.(수) 추석 연휴 마지막 날 기청산 식물원에서
Copyright 1999-2021 Zeroboard / skin by DQ'Style 




Copyright 2008 Dolgol All rights Reserved